‘단 하나의 사랑’ 서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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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서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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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서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이연서(신혜선 분)와 단(김명수 분)의 '구원 로맨스'가 어떤 끝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은 악인에게 죽임을 당할 운명인 이연서를 살리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이연서를 해치려는 금루나(길은혜 분)를 처단해 이연서의 운명을 바꿀 결심을 한 것이다.

천사는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면 소멸하게 된다.

이러한 천사의 금기를 깨면서까지 단은 이연서를 살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회 엔딩 속 금루나와 마주한 단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듯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천사는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것이 천계의 룰. 곧 신의 심판이 가해진 가운데 김단은 “이러지 마요. 이러면 안 돼요”라고 울부짖었다.

단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일까. 예고 영상에는 단과 금루나의 또 한번의 대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지금이야 날 죽일 기회"라며 단을 자극하는 금루나의 목소리는 악마의 속삭임과도 같아 소름을 유발했다.

단은 금루나를 죽이는 죄를 지음으로써 이연서의 운명을 바꾸고, 자신의 소멸을 앞당기게 될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