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전 직장 KBS를 찾았다.
오정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찾아 낯설고 머쓱하지나 않을까 염려했던 내 마음이 무색하게 보자마자 그립다며 재입사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우리 아나운서 선후배님들, 스포츠국 동기들.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졌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연이 정다은 등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10년 동안 늘 다니던 곳을 걸어 다니며 익숙하던 얼굴들을 보고, 함께 식사도 먹고, 담소도 나누니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더군요. 익숙한 것에 대한 감사함. 지금 이 순간에도 잊지 않고자 다짐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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