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 공개된 ‘기방도령’의 현장 스틸은 연기에 집중한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보여주어 눈길을 끈다.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라는 신선한 소재로부터 시작한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첫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남자 기생의 시선에서 조선시대의 불평등한 이야기를 말하는 점은 관객에게 독특한 시각을 선사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이준호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가수로서 장기를 발휘한 다양한 춤사위로 매력을 극대화 한다.
현재 연예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습생’ 개념과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를 패러디한 글 등 디테일한 설정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