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그런가 하면 저택 총괄 집사...
상태바
‘단 하나의 사랑’ 그런가 하면 저택 총괄 집사...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단(김명수 분)의 구원 로맨스를 펼쳐내며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다.

그 속에서 선배 천사 후(김인권 분)와 정유미(우희진 분)는 이들의 사랑에 유일한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존재로, ‘단, 하나의 사랑’의 또 하나의 빛이 되고 있다.

그동안 ‘단, 하나의 사랑’은 동화 같은 로맨스, 발레를 접목한 이야기,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그런 ‘단, 하나의 사랑’ 종영이 다가올수록 시청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7월 7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의 마지막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외에도 톡톡 튀고 발랄한 전개로 사랑 받은 Jess Panner의 ‘Sweeter’를 포함해 오왠의 ‘Stay’, 프롬의 ‘너란 빛으로’, 소정(레이디스코드)의 ‘향기’, 클랑의 ‘Pray’를 비롯해, 다양한 BGM이 트랙리스트를 알차게 채웠다.

그런가 하면 저택 총괄 집사 정유미는 이연서에게 가족 같은 존재다.

단을 제외하고 이연서가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인 것.

이연서의 까칠한 독설에도 끄떡 않는 당찬 에너지로,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이연서와의 케미를 만들어낸 정유미. 그녀는 때로는 이연서의 사랑 고민까지 들어주는 따스한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지난 7월 4일 방송된 28회 엔딩에서 이연서와 단은 서로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는 선택을 했다.

금기를 깬 인간과 천사의 사랑의 끝에는 비극만이 남아있는 것일까. 또 하나 슬픈 사랑의 끝을 경험한 지강우에게도 살아갈 희망이 생기게 될지, 그 마지막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