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의 사연 소개에 일부 출연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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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의 사연 소개에 일부 출연진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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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쌍둥이로 착각할 만큼 닮은꼴로 깜짝 놀라게 한 부부가 고민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영자의 사연 소개에 일부 출연진은 아내의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이영자는 고민주인공에게 “얼핏 들으면 자랑이냐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고민주인공 또한 남들로부터 복에 겨웠다라는 반응을 받아 그 또한 고민이라고 했다.

고민주인공과 24시간 함께 있고자 하는 남편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도 항상 같이 가려하고, 고민주인공이 혼자 나갈 경우는 수시로 연락을 하는 것은 물론 아내가 있는 커피숍까지 와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영자가 남편에게 “너무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죠?”라고 묻자, 남편은 “쌍둥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부부를 번갈아 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해 부부가 얼마나 닮았기에 이와 같은 반응이 나왔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민주인공과 남편의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잠깐 얘기해봤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아내는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설명하기 어려운 답답함이 있다”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