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오 전 아나운서는 현재 직접 카페를 운영 중이다.
오정연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21평이 조금 넘고 테이블이 꽤 많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이어 "제가 작년 말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저는 그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거나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 그게 작년 초였다. 무기력, 우울, 삶의 의욕이 바닥이 아니라 그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어서 도움을 받고 기운을 차린 게 작년 가을이다.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더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 하나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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