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계인의 남다른 부정(父情)이 화제다.
이계인과 30년 만에 만난 백일섭은 텃밭을 구경한 후 "닭이나 잡자"고 말했지만, 좌충우돌 '토종닭 잡기' 끝에 나온 요리는 바로 삶은 청계란이었다.
백일섭은 이내 이계인에게 "친아들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내가 키우면 내 아들이지"라고 답했다.
이계인은 "그저 착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최고다"라며 아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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