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차 주부로 6년간의 맞벌이 시절부터 아무리 바쁘더라도 남편과 내 입에 들어가는 건 내 손으로 직접 챙기자며 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요리를 잘했거나 항상 맛있는 음식만을 만든 건 아니었지만 꼼꼼하게 레시피를 정리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나갔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쉬우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365 집밥>은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에서 맛있는 음식만큼 힐링이 되는 것도 없다. 1년 365일 끼니 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토록 소중한 한 끼 식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요리 1도 모르는 초보부터 스스로 식사를 챙겨야 하는 싱글족, 집밥 메뉴 고민하는 살림 9단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와 꿀팁을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만들기 쉽고 간단한 레시피는 지양한다. 그날그날의 냉장고 속 재료 사정에 따라 3가지, 6가지, 5가지 메인 재료를 이용해 요리할 수 있는 똑똑한 레시피 120가지를 엄선했다.
메인 재료에 기본적인 서브 재료만 살짝 얹으면 만드는 맛있는 한 끼와 요리 과정이 사진으로 소개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레시피마다 저자의 꿀팁이 들어 있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부터 유명 맛집 메뉴를 쉽게 개조한 레시피까지 다양한 음식이 수록되어 있어 사 먹는 걸로만 인식해왔던 요리들을 집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요리를 잘했거나 항상 맛있는 음식만을 만든 건 아니었다.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꼼꼼하게 레시피를 정리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나갔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꿀팁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따라 하기 쉬운 요리 블로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365 집밥>은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저자의 노하우와 수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