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퍼퓸’ 신성록, 하재숙이 삐딱한 경보를 발령하는, 불꽃 튀는 ‘스파크 눈싸움’을 펼친다.
김태준(조한철 분)은 민예린에 "너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라며 그의 몸을 만졌고, 민예린에게 광고모델 기회를 준 것이 김태준이라는 사실을 안 서이도는 마침 그 모습을 보고 그와 육탄전을 벌였다.
고원희의 ‘웨딩 화보 촬영’ 장면은 지난 9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됐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난 고원희는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하듯 스태프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던 상태. 고원희의 상대역도 슈트 핏을 뽐내며 등장해 선남선녀를 향한 끊임없는 칭찬이 쏟아졌다.
장면에 담아야 할 이야기를 차근히 되짚으며 열정을 뿜어낸 고원희는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자 완벽하게 캐릭터와 장면에 몰입,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뿜어져 나오는 러블리한 민예린을 다채롭게 소화해냈다.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극중 서이도와 민재희가 연회장에서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이다.
서이도는 민재희를 보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다 이내 차가운 면모를 드러내고, 민재희 역시 지지 않는 기세로 적개심 가득한 눈빛을 드리운다.
두 사람이 레이저를 쏘며 마주 앉아 있는 전말은 무엇일지, 돌아올 때까지 순정을 다하겠다는 ‘콜레라 사랑’에 적신호가 켜진 것인지 이날 방송분에 궁금증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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