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밤 10시 35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국제 예비 부부 의뢰인의 집을 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팀에선 성북구 성곽길 미니한옥을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작은 마당과 함께 잘 보존된 서까래, 고풍스러운 외관이 코디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옛 정취가 살아있는 거실과 한옥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모았다.
먼저 노홍철의 진두지휘와 함께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가 국제부부 신혼집을 찾기 시작했다.
통인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를 첫 매물로 소개했다.
노홍철은 "종로구 하면 북촌과 서촌을 떠올린다"며 "북촌은 예로부터 사대부 양반이 많이 살아서 으리으리한 집이 많고 서촌은 예술가의 정취가 느껴지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이 많다"며 북촌과 서촌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런가운데 의뢰인은 최종후보 말고 다른 매물 선택을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예상치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한 것.
의뢰인은 덕팀이 소개한 북촌의 매물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북촌은 평소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라며 그 동네의 매물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덕팀이 최종 낙찰한 곳은 성북구에 위치한 미니 한옥이었다.
80년된 전통 한옥이지만 모던하게 리모델링 된 공간이었다.
서까래와 현대식 조명이 만나 스튜디오 같은 분위기를 줬다.
송민호는 연신 사진을 찍으며 놀라워했다.
미니 한옥 내 거실의 창문을 열자 마당이 보이고 채광이 좋았다.
다소 협소한 공간이 아쉬웠으나, 전세가도 2억으로 의뢰인의 조건과 맞았다.
위치 또한 의뢰인이 바라던 경복궁 궁세권으로 겉으로 보기엔 다소 노후된 건물이었으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완료해 깔끔한 내부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