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신예 이재욱이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단짠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입주 신고를 완료했다.
갈수록 더 깊어지는 각 커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바. ‘검블유’ 측이 각 커플들의 설렘 모먼트를 공개, 이번 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가경과 진우(지승현)는 앞선 두 커플과 달리 결혼한 지 벌써 10년 부부지만, 긴 세월에도 불구하고 로맨스는 시작도 해보지 못했다.
집안의 정략으로 결혼했고, 이후 가경의 친정이 어려워지면서 시어머니 장회장(예수정)에게 가경이 복종해야만 하는 관계였기 때문. 그런데 가경이 장회장에게 반기를 들고 이혼을 선언하면서 무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진우가 가경을 완벽히 이해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독립을 지지하고 나선 것.
스틸컷에도 몹시 지쳐 보이는 가경에게 말없이 손을 내민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인생에 로맨틱 코미디는 없을 것 같다”던 가경과 진우. 이제 이혼을 해야 하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신선한 재미로 안방극장을 강타하였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화내기는 커녕 선하게 웃는가 하면, 박력 넘치게 손을 잡고 차현에 대한 마음을 간접고백하는 장면은, 순식간에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여심스틸러 탄생을 예고했다.
막장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의 마니아 차현의 주요 관심사는 “묘하게 신경 쓰이는” 남자 지환(이재욱)이다.
드라마 속 악역 조연배우 지환(이재욱)은 실제로는 몹시 순수해서 어쩐지 차현으로 하여금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