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에서는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런던에 방문한 이영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표는 택시기사 폴을 만났고, 폴은 "평생 토트넘의 팬으로 살고 있다"고 말하며 이영표도 기억했다.
이영표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영표는 “박지성이 토트넘 홋스퍼 신구장이 최고라고 하더라. 특히 내부 시설이 좋다고 얘기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후 자신이 뛸 때와 너무도 달라진 경기장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영표를 알아본 토트넘의 팬들은 그에게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고, 이영표는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손흥민은 자신이 많은 활약을 했던 이번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일들이 많았다. 내게 많은 것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표는 손흥민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뭐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이적 후 처음 뛰었던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와 토트넘 이적 후 첫 시즌 경기를 꼽았다.
특히나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토트넘 첫 시즌 첫 경기 후 살아남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손흥민은 “처음부터 잘했다면 지금처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영표 역시 “전화위복이 됐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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