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다큐멘터리를 끌고가는 내레이션은 배우 이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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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다큐멘터리를 끌고가는 내레이션은 배우 이시언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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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틈의 바다’ 편을 방송했다.

다큐멘터리를 끌고가는 내레이션은 배우 이시언이 맡았다.

“북한이랑 이렇게 가까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평도와 NLL 사이의 짧은 거리에 놀라고, 그 사이에 떠 있는 수십 척의 배가 중국 어선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라워했다.

고동을 까고 있던 동네 어르신은 연평도 안보교육장이었다.

연평도는 2010년 북한의 포격의 상흔을 안고 있는 곳이었다.

민간인 마을이 위험에 노출됐던 것.

모두에게 여전히 우리가 종전이 아닌 휴전국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사건이기도 했다.

연평도 북쪽 3.4km 지점에서 관광객들도 어렵게 볼 수 있는 고기잡이배는 우리나라 어선도 아니고 북한 어선도 아니고 중국 어선이다.

우리나라도 북한도 갈 수 없는 금단의 구역 그 틈을 악용한 중국 어선이 무법자처럼 끼어든다.

그 유명한 쌍끌이 어선도 보인다.

우리의 황금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