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는 어렸을 땐 스무살이 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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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는 어렸을 땐 스무살이 되자마자...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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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악플의 밤 방송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지난 5일에 방송된 3회에서는 90년대 시조새 김승현-전진의 색다른 '장수 악플 낭송'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신동엽은 설리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설리는 “어렸을 땐 스무살이 되자마자 하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을 굳이 해야 하나 싶고, 결혼은 안 하고 아이 먼저 가지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먼저 전진은 대다수의 악플들을 모두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쿨하게 ‘인정’을 외치는 입과 다소 분위기가 다른 표정에 주변에서는 ‘화가 난 것이 아니냐’며 전진의 ‘악플 인정’에 진위를 가리기에 나섰다.

결국 전진은 ‘요새는 전진이 아니라 후진 중인 듯’ 악플에 노인정을 선언하며 “댓글을 쓴 분의 나잇대가 궁금하다. 유치한 것 같다”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설리는 '악플의 밤'에 달린 '악플 읽는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네'라는 악플에 억울함을 호소해 이목을 끌었다.

"마약얘기가 왜 안 세요? 저 털밍아웃까지 했는데"가며 돌직구 멘트를 던져 좌중을 포복절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