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4일 송가인은 문화 소외 지역인 백령도 주민들을 찾아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진행 된 ‘미스트롯 평화 무료 콘서트’에서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와 ‘무명배우’,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콘서트에 앞서 12명의 트롯 여신은 백령도에 도착과 동시에 요양원 경로당을 방문,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송가인의 무대로 막을 연 이날 콘서트는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 등의 개인 및 듀엣, 단체 무대로 이어졌다.

이들은 준비된 세트리스트 외에 홈페이지를 통해 모인 사연과 신청곡 중 일부를 골라 즉석에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