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호객행위·바가지는 옛말, 맛과 친절·청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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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호객행위·바가지는 옛말, 맛과 친절·청결로 탈바꿈!!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7.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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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총력
▲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향상에 총력 (영업주와의 간담회).(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해 연초부터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북항회센터와 목포역 일원을 위주로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불법행위 단속 및 위생상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상인회와 수시로 간담회를 실시해 자성의지를 다지고 소통하면서 친절도 향상과 바가지·호객행위 근절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과거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시 바가지와 불친절로 많은 관광객에게 실망을 줬던 사례를 연극공연으로 시연하고, 불친절 상황극 거리순회공연 등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과 영업주들의 친절마인드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향상에 총력 (친절거리 공연).(사진_목포시청)

또, 시민·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친절 사례, 위생상태, 가격만족도 등 결과를 공유하고 재발방지를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시청직원 음식점 견문제 운영, 음식점 메뉴판 정비,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상인회 BAND 개설 홍보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입식 테이블 교체사업, 숙박업소 간판정비 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북항회센터에서는 차량이나 손님을 향해 손짓하는 호객행위가 사라지고, 관광객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싯가’ 표시를 ‘1마리당 실제 판매가격’으로 표시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노력의 결과 목포 음식점의 친절위생 서비스 수준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향상에 총력(기존영업주 위생교육).(사진_목포시청)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분들이 목포의 맛에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도록 업주들과 우리 시가 힘을 모아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 호객과 불친절, 바가지라는 불명예는 없어지고, 친절하고 위생적인 맛의 도시 목포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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