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송가경(전혜진)은 장희은(예수정) 앞에서 오진우(지승현)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몸만 나가는 이혼은 안 한다. 정신적 학대에 대한 위자료 정당하게 받을 거다. 내 부모 무릎 꿇린 값 받을 거다"라고 소리쳤다.
배타미가 모건의 생일인 줄 알고 퇴근길에 모건의 회사 앞에서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를 김선우(탁우석)가 발견했고 "오늘은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모건이 입양아였던 것.
김선우는 "모건이가 생일 때는 특히 몸이 자주 아팠다"고 귀띔했다.
차현의 손을 덥석 잡으며 “가자 현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은연중에 진심을 고백하는 심쿵 포인트를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지환의 진심이 여름밤 공기와 함께 묘한 설렘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장희은은 "너 송가경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오진우는 "시어머니 학대로 일어난 연민이 10년인데 좋아한다는 말 가지고 되겠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만취한 배타미를 모건이 데려다줬다.
배타미는 "박모건 너 내가 지켜줄거야. 진짜 지킬거야. 너 아프게 하는 사람 다 죽일거야"라고 읊조렸다.
모건은 "고마워요"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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