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식사를 하다 보면 밥을 남길...
상태바
‘아침마당’ 식사를 하다 보면 밥을 남길...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화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인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날 무시하는 배우자, 참고 살아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왕종근은 "(아내를) 부르면 대답을 안 한다.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다.

그래서 장모님이 나보고 '왕 서방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왕종근 아나운서, 김미숙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이어 “내가 65세인데 자꾸 고양이랑 놀아주라고 한다.

식사를 하다 보면 밥을 남길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구박한다”고 덧붙였다.왕종근은 "(아내는) 정말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는 성격이다.

'진짜 가고 싶다'고 말하자 아내가 '가세요. 가는데 당신 인생에서 친구들하고 가는 여행은 마지막이에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숙은 "왕종근이 한달에 2~3번 캠핑을 간다.

갔다오기만 하면 알아눕는다.

결국 내가 병수발을 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팽현숙은 “저는 남편 최양락씨와 깊은 대화를 30년간 못했다.

저를 무시해서다.

제가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말좀 하자고 하면 됐어 거기까지 라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