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정상훈이 출연하는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일본 원작의 탄탄한 구성 위에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을 더한 깊고 진한 한국형 멜로드라마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정상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회 방송 말미 윤정우는 경찰서에서 만난 손지은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손지은의 망가진 구두를 대신할 운동화를 사왔다.
들려온 "내 인생 최악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도벽에 불륜에.. 더 이상 바닥일 수 있을까요?"라는 손지은의 내레이션은 윤정우로 인해, 그녀에게 찾아온 사고 같이 강렬하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기대를 더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영된다.
직장 내에서 박민지(고윤아 역)와의 오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같이 회식을 하면서 박하선(손지은 역)에게 문자로 거짓말을 하는 등 바람을 피우는 듯한 애매한 행동을 보여 박하선(손지은 역)이 왜 불륜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동시에 능청스레 거짓말을 하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심어주어 정상훈의 완벽 연기 변신을 첫 회부터 강렬히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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