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송희섭(김갑수)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비리를 덮어야했고, 그래서 자신을 희생양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태준(이정재).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배신자’ 소리까지 들어가며 존경하는 선배인 이성민(정진영)의 선거 캠프에서 나와 송희섭 의원실에 들어갔고,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면 자신의 지역구 공천권을 주겠다는 약속에 몸을 낮추고 송희섭의 온갖 뒤처리를 해왔다.
그를 전적으로 믿지 않았고, 쓸모가 없으면 버려질 것이란 사실도 예측하고 있었지만,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날 송희섭(김갑수) 의원실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살벌한 분위기였다.
오원식(정웅인)과 태준은 각자 보좌관으로서 희섭을 위한 일을 하려 했다.
윤혜원은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으로는 부족하지만, 그런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꼭 해야 할 것 같았어요”라며 보좌진이 된 계기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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