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8일 오전 광화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이나 핵, 독가스에 관련된 재료 공급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분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서 북한에 대한 밀착의혹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우선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이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 대한 장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북한에 공급되었다는 의혹이 많다”면서 “ 왜 그들은 정권을 잡자마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를 장악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년 전에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한국의 우주산업과 북핵이 만나게 되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단한 부담을 주게 된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의 부품이 북한의 미사일 혹은 북한의 무기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에서 독가스에 대한 치료제를 구입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국민들이 왜 청와대만 수입하고 일반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난리난 적이 있다”면서 “그와 관련해서 일본의 독가스 재료가 한국을 통해서 공급되었다는 의혹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나오고 있다. 이런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나 일본의 정부도 대한민국의 제품 혹은 원료, 원자제가 북한의 미사일이나 핵 관련해서 공급된 것이 있는지 이제는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서 “만약에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그러한 의혹에 조금이라도 개입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여적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 확인을 하겠습니다만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한국의 재료 혹은 부품이 북한의 미사일이나 핵, 독가스에 관련된 부분에 공급이 되었는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고 만약 이런 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면 반 헌법적, 반 대한민국 세력들의 준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