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기우가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고 드라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다.
먼저 이기우는 재벌 기업 TL의 황태자 최태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대기업의 재벌 3세지만 그냥 돈만 많고 권력만 가진 게 아니라, 이혼한 아픔을 견뎌내고 있는 싱글 대디로서의 모습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그가 선보일 매력적인 악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일 공개된 티저영상은 "인생,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거야"라고 외치는 허민기(봉태규 분)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작한다.
산업 현장에서 증거들을 보며 냉철하게 분석하기 시작한 도중은(박진희 분)이 등장해 허민기를 "양아치"라며 비난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인다.
극중 이기우는 재벌 그룹 TL 3세 최태영 역을 맡아 황태자로 변신한다.
최태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도중은(박진희)과 이혼하고 TL 그룹의 경영인에 길을 걷게 되면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오가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이기우는 “’닥터탐정’은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통해 접했던 여러 가지 사건 사고, 그 중에서도 거대 기업과 권력 속에서 은폐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다룬다”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혹은 미처 몰랐던 아픈 사연에 공감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함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멋진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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