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은 18살 어린 나이부터 삼...
상태바
‘룰라’ 김지현은 18살 어린 나이부터 삼...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8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S TV는 사랑을 싣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지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직장 생활로 8년간 할머니 댁에서 지내며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웠던 때 김지현을 엄마처럼 보살펴 준 교회 언니 이은경 씨를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김지현이 1994년 가수 ‘룰라’로 데뷔한 후에도 안부를 물으며 인연을 이어갔으나, 이듬해 김지현이 ‘룰라’의 표절 시비에 휘말려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연락이 끊어지게 됐다고...

김지현은 “한 번은 난 주워온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진짜 엄마를 찾아가고자 비닐봉지에 짐을 싸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18살 어린 나이부터 삼 남매를 기르신 어머니 또한 힘드실 것을 알기에 첫째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두 동생을 돌보았을 뿐, 어머니에게 서운함을 토로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싶어 했던 어린 김지현은 애정결핍일 정도로 외로움을 많이 느꼈으나 15살 때 쌍문동 교회에서 만난 언니 이은경 덕분에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