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알바생의 면모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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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알바생의 면모도 뽐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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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덟의순간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3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감성 충만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알바생의 면모도 뽐냈다.

옹성우는 편의점 조끼를 입고 손님을 맞이했다.

천진한 눈빛과 은은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눈망울과 싱그러운 미소를 띤 김향기의 ‘힐링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믿보배’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연기한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 수빈의 모습으로 현실 공감을 자극할 전망. “나도 내 인생 살 거야. 무려 열여덟인데”라는 당찬 외침에서 그 누구보다 빛나는 아이, 수빈의 가슴을 뛰게 하는 진짜 ‘꿈’이 시작됨을 암시한다.

이제껏 혼자가 익숙했던 준우(옹성우 분)와 이제는 홀로서기를 바라는 수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소년, 소녀의 만남이 가슴 떨리는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의 훈훈한 교복 자태와 청량한 비주얼이 설렘을 유발한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너머의 깊고 아련한 눈빛은 이미 최준우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