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박하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고 수수한...
상태바
‘오세연’ 박하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고 수수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8 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일오후세시의연인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오세연’ 중심에는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두 여자가 있다.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박하선(손지은 역)과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의 예지원(최수아 역). 외모, 성격, 가정환경까지 180도 다른 두 여자가 치명적 비밀을 공유하고 각각 사랑에 빠지면서 ‘오세연’이 시작된다.

심상치 않은 두 여자의 만남과 매혹적인 두 배우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오세연’은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도발적 러브스토리를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내며 수작이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오세연’은 이처럼 원작을 통해 이미 검증된 탄탄한 구성 위에 한국의 짙은 멜로 감성을 더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주요 배우들이 스토리와 감정선에 몰입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을 정도.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오세연’의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된다.

극중 박하선과 이상엽은 서로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강렬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들 예정.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하선, 예지원 두 여자의 극과 극 모습이다.

박하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고 수수한 느낌이다.

헤어스타일도 옷차림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반면 예지원은 모든 사람이 뒤돌아볼 만큼 강렬하고 화려하다.

이토록 다른 두 여자가 무슨 일로 마주하게 된 것인지, 첫 만남부터 이렇게 심상치 않은 두 여자가 공유하게 될 치명적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