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내 손으로 잡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이후에 벌어진 ‘예측불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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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내 손으로 잡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이후에 벌어진 ‘예측불가’ 파문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7.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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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배우 이열음의 대왕조개 채취 논란이 뜨겁다.

지난 달 전파를 탄 ‘정글의 법칙’에서는 멤버들이 생존 활동 중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김병만이 미리 봐뒀던 사냥스팟에 도착한 김병만, 김뢰하, 이열음 세 사람은 사냥을 시작했다. 김뢰하는 큰 고둥을 하나 건졌다. 이열음도 자신의 얼굴만한 대왕조개를 잡고 환호했다. 자신감이 붙은 그녀는 이후로 조개와 고동을 더 잡았다.

이열음은 “‘내가 해냈구나. 내 손으로 잡았네’ 싶었다. 너무 좋았다.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 벌어진 파문은 전혀 예상 못했을 터.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었다는 이유로 태국 국립공원 측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

더군다나 현지 가이드들이 지정한 장소를 벗어나 채취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됐다.

엄밀히 따져보면 규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제작진 과실이 100%라고 볼 수 있다.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은 이열음이었기에 그녀가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것. 

태국 국립공원 측 태도는 강경하다. 공원 측은 이열음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