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베트남 여성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SNS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2분이 넘는 영상 속에는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무참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남편은 아내를 향해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말들과 욕설을 쏟아냈고 그 옆에 있던 두 사람의 아이는 너무도 놀라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다.
남편으로부터 맞은 아내는 벽 옆에 쭈그려 앉아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폭행의 이유는 황당 그 자체. 베트남 아내가 우리나라 말이 서투르다는 이유였던 것.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화면을 보는데 내가 대한민국 남자라는 게 창피하다” “신상 얼굴 공개해서 베트남으로 보내버립시다” “피해자 여성이 이혼을 원하면 자동 이혼 시켜주고 아이와 엄마를 보호해 주세요” “진짜 화가 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어떻게 자기 자식을 낳아준 사람에게 할 짓인가요? 강력한 처벌을 바랍니다. 망신 망신! 국가 망신입니다” “사람이냐 옆에 아이가 말은 못해도 하지 말라고 우는데 저게 인간이냐 자기보다 힘있는 사람한테 똑같이 당해야 정신차리지? 저 인간 외국 데려가서 외국어 못하면 똑같이 맞아야겠네 진짜 정신이상자다”
한편 경찰은 이 남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