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외출하는 어머니를 미행하는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평소 안 하던 독서를 시작한 어머니의 책을 살펴보다 “시를 사랑하는 옥자님께”라고 쓰인 글귀를 발견했고 가슴 한 구석에 찜찜한 의심을 품게됐다.
그리고는 "형한테 언젠가는 얘기 하려했는데"라며 어렵게 입을 뗐다.
매니저는 "아내와 입양을 생각 중"이라고 발언했고, 김성수는 "진짜?"라며 놀랐다.
그리고는 이내 "잘 생각했네"라 매니저를 응원했다.
김승현母는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 한다고 하고, 김승현父는 그런 아내를 차로 태워다 주겠다고 한다.
김승현母는 남편의 배려를 마다하며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들고 외출에 나선다.
어머니가 누구와 무엇때문에 만나고 있는 것일지 궁금한 가운데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하고 참지 못한 아버지는 결국 자신이 남편임을 당당히 밝히며 현장을 덮쳤다고 해 과연 지난 방송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걱정 반, 긴장 반의 폭풍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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