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월드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극 중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 카이와 '지킬앤하이드'부터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에서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탄생시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3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인 민우혁과 아이비가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전했다.
영상 속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부르는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를 장면을 재현했다.
민우혁를 프랭크 와일드혼에게 "어떻게 음악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카이, 김선영과 함께 즉흥연주를 보여줬다.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인 '지금 이 순간'과 '나도 몰랐던 나'의 작곡 과정을 눈 앞에서 살펴 본 학생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가운데, 3일 방송되는 뮤지컬 특집 2부 “K-뮤지컬, 어디까지 왔나”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뮤지컬에 대해 이야기 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해외 뮤지컬과 한국 뮤지컬의 특징, ‘지킬앤하이드'의 명곡 탄생 비화 등을 직접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섬세한 강연을 이어나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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