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가 현실 속 남북한 관계를 의미심장하게 조명하는 에피소드로 적지 않은 울림을 남겼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 타 일본 자위대가 영해를 침범하고, 북한의 잠수함 실종과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그런가 하면, 김남욱과 양진만(김갑수)의 특별한 관계가 드러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국민 담화문 준비 차 양진만의 연설 영상을 보던 김남욱은 양진만과의 정겨운 한 때를 떠올렸고, 미처 끝까지 보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의 눈시울은 붉어져있었다.
양진만을 회상하며 먹먹해진 김남욱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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