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아침마당’ 가수 김상희가 후배 가수 황선아를 극찬했다.
김상희는 참가자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행운아 같다”면서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지 않느냐. 여러분들을 위해 달려왔다”고 응원했다.
"세 살 된 딸과 월세방을 얻어 새 삶을 시작했다. 할 줄 아는 게 없었지만 딸을 키워야 했기에 라이브 카페에서 지금까지 노래를 불러 돈을 벌었다"며 "그러다가 설상가상 여동생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동생에게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었는데 유언으로 아이들을 키워달라고 했다.
그렇게 가족은 4명이 됐다"고 설명했다.무대에 오른 황선아는 “지난 2009년 12월 24일 아빠와 둘이 소원을 빌었다”며 과거 밴드 활동부터 가수 데뷔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김상희는 황선아의 무대를 보고 난 후 “꿈의 반이나 이룬 거나 다름없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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