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오창석과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27일 방송되는 18회에 앞서 ‘썬 홀딩스’ 대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과 양지그룹 황태자 최광일(최성재 분)이 각각 친아들, 친아버지인 최지민(조연호 분), 최태준(최정우 분)을 앞에 두고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오창석이 "재밌네요. 장사해도 될 만큼 맛있다"고 말하자 윤소이는 자기도 모르게 김유월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라고 말했고 윤시월은 과거 오태양과 다정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좀처럼 밝게 웃는 법이 없는 태양이 지민을 향해 밝게 웃어 보이는 모습과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파이팅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유대감이 느껴진다.
시월과 양지그룹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태양이지만 지민을 대하는 태도에서만큼은 악의 없이 무너지는 모습에서 ‘핏줄이 당긴다’는 옛말이 새삼 실감 나는 대목이다.
미묘한 분위기를 보인 오창석과 윤소이의 대화가 끝난 뒤에 도착한 최성재(최광일 역)은 둘의 실제 관계를 꿈에도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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