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구찬성 은 자존감도 높고 자존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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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구찬성 은 자존감도 높고 자존심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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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을 맡은 여진구. 세계 100대 호텔 중 3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을 만큼 완벽한 스펙을 갖춘 능력자지만 귀신만 봐도 까무러치는 연약한 엘리트 호텔리어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구찬성’은 자존감도 높고, 자존심도 세고, 잘난 체하기 좋아한다. 말 그대로 성실한 완벽주의자”라고 소개한 여진구는 “반대로 감성적이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 능력이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

엘리트 호텔리어인 찬성이 다른 호텔도 아닌 델루나에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를 언급했다. 무엇보다 ”실제로 겁이 좀 있는 편“이라는 그는 “찬성이가 귀신과 맞닥뜨리는 상황에서 실제로 놀라는 제 모습을 녹여보려 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공개되는 영상과 이미지마다 어른 남자를 상징하는 슈트와 시계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엘리트’한 변신을 예고했던 여진구. 하지만 그의 노력은 이제 시작이었다.

“호텔리어란 직업, 하버드 MBA를 수료했다는 찬성에게 배어있을 서구적인 행동이나 말투 등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엘리트’한 변신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한 것.

그의 애정과 노력이 담긴 ‘구찬성’이란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