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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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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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다..

그런데 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소품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진주는 바비인형이 들법한 가방을, 절대 참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은 권총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한주는 젖병을 들고 있다.

컬러는 핑크, 이들의 스타일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난감 같은 소품들이다.

카피와 어우러지니 서른이지만 아직도 성장(?)중인 이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각각 들고 있는 소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여기, 그 서른 살의 주인공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은)가 있다.

도도한 표정, 세련된 블랙 스타일링, 거기에 세상 심각하게 멋들어진 포즈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화보급 이미지를 창출하며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