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 코너 ‘쓰리랑부부’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대한민국 대표 명창 신영희가 출연했다.
신영희는 "첫 남편과는 22살에 결혼했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만 해도 가부장적인 사회였다. 때문에 밖에 나가서 소리하는 것을 남편이 싫어했다. 돈을 벌어 친정을 먹여 살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 결국 딸을 낳고 3, 4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영희의 첫 번째 아픔이었다.
“어느 날 내 원주 별장을 남편이 명의를 돌려놨더라. 내일 아침 9시까지 원래대로 안 해놓으면 지명수배 내린다고 했다. 젊은 여자 만나려니 돈이 필요했던 거다”고 두 번째 남편의 빚과 바람기를 언급했다.
"젊은 여자를 만나려니 돈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전 남편과 이혼하고 난 후 여기저기에서 이야기가 들려오더라. 알고 보니 전 남편이 내연녀와 안 간 데가 없었다. 둘이서 동네 여기저기를 다녔다"라고 전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전 남편이 이같은 만행을 저질렀던 건 바람이었다.
신영희는 "젊은 여자를 만나려니 돈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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