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다다는 그 동안 나에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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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다다는 그 동안 나에게 했던...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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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절대그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된 ‘절대그이’ 29, 30회에서는 여진구의 심장에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작동을 정지시키는 원인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진구는 ‘로봇’으로서 감정을 배운다는 기적적인 모드에 돌입했으나, 그것이 결국 여진구의 생체 엔진에 커다란 무리를 주는 결과를 낳았던 것.

영구(여진구 분)와 다다(방민아 분)는 보원(최성원 분)으로 부터 영구가 사랑하면 할 수록 몸이 망가진다는 충격 소식을 전했다.

영구는 "아무렇지 않다"며 움직였으나 몸의 이상신호를 보였다.

다다는 "그 동안 나에게 했던 말들이 전부 네 심장 녹여가며 해준 거였다, 난 그것도 모르고"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엄다다가 걱정된 마왕준은 곧장 그녀의 집을 찾았다.

망연자실한 엄다다에게 영구의 병을 고칠 순 있는 거냐고 물었고, 엄다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마왕준은 속상한 마음에 “너 내가 힘들 거라고 했지. 천하의 마왕준을 뻥 찼으면 행복해야지. 내가 너 놓친 거 후회할 만큼 행복해야지. 쟤가 인간이면 네 것 떼서라도 주면 되는데 그것도 안 되잖아. 앞으로는 안 이럴 것 같아?”라며 화를 표출했다.

뒤이어 영구는 엄다다의 "같이 자자"라는 깜짝 고백에, 한 침대에 누워 밤을 보내게 됐다.

영구는 엄다다의 손을 꼭 잡아주며 엄다다가 잠드는 모습을 지켜봤고 “이런 게 행복이란 걸까”라며 간질간질한 기쁨을 느꼈다.

왕준은 다다를 걱정, 여웅으로부터 영구가 상태가 안 좋은 상황을 전해들었다.

그리곤 바로 영구를 찾아갔다.

누워있는 영구에 상태에 대해 다다에게 물었고, 다다는 "고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왕준은 다다의 힘든 모습을 보며 울컥 "힘들 거라고 하지 않았냐, 결국 이렇게 될 거라 하지 않았냐"면서 "천하의 마왕준 차고 갔으면 행복하고 웃기만 해야하지 않냐, 내가 질투나서, 너 놓친거 후회하게 만들어야지"라며 버럭, 속상한 채로 돌아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