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네 사람은 숙소를 향해 가던 중 차량에 붙어있는 도어 가드를 보며 신기해했다.
대해 알베르토는 “신기하다”라며 외국에는 많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친구들은 모두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카일은 "캐나다는 전통 같은 것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한국의 긴 역사가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궁에 가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덕수궁을 둘러본 친구들은 "여긴 정말 굉장해요. 어딘가 고결한 곳 같아요", "전통을 존중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번에도 데린은 야심차게 준비한 '블루 노트'를 이용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인사는 물론, 먹어야 할 음식의 이름까지 적어놓는 꼼꼼함을 보였다.
무사히 버스를 탑승한 후에도 끊임없이 한국어를 연습했고 창 밖으로 보이는 새로운 풍경도 함께 즐겼다.
캐나다 친구들은 셀프 문화에 대해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데린은 “저쪽에 김치가 있는데 가져와도 되는건지 모르겠어”라며 예의에 어긋날까 걱정했다.
결국 친구들은 누군가가 셀프 코너에서 김치를 가져가자 셀프 서비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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