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2019년 전북농공단지 경쟁력강화 워크숍」이 7월 5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북농공단지 워크숍은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열악한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입주기업들의 성장·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도·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농공단지 입주기업 신규 지원사업 설명회, 우수기업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전북도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 추경예산에 신규 반영한「농공단지 입주기업 혁신성장 촉진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 사업은 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10개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시제품 개발·시험분석·국내·외 규격 인증·기술가치 평가·홍보물 제작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지원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진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유망중소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전북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
지원사업 설명에 이어 세중기업(주)의 우수기업 사례 발표와 농공단지 우수기업인 시상,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한국웃음지료연구소장의 특강을 이어 갔다.
올 해 전북농공단지협의회와 도, 도의회, 시군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고 오늘 행사로 기관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태호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은 올해 ”전북도와 도의회가 농공단지에 큰 관심을 갖고 신규사업 추진은 물론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와 함께 ”농공단지 입주기업들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도내 농공단지의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북농공단지협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입주기업의 성장과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