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압해대교 해상 기관고장 모터보트 예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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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압해대교 해상 기관고장 모터보트 예인 ‘구조’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7.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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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청사(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3일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D호(1.24톤,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항해를 알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이 예인해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장 장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모터보트를 연안구조정에 연결해 오후 2시 58분께 북항 선착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D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북항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신안군 압해도 가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귀항하던 중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이 발생해 선장 장모(69세, 남)씨가 구조 요청했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항 전 연료확인, 장비 점검 등 안전항해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선장 장씨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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