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주재 위원회, 개발협력 4대 구상 이행 마스터플랜(’16~’20) 확정

[시사매거진]정부는 29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개발협력 4대 구상 이행 마스터플랜, 다자협력 추진전략 등을 논의.확정하였다.
지난해 발표된 4대 개발협력 구상은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및 ICT 활용 교육혁신’ 등으로 동 구상들은 우리나라가 ODA를 집중 활용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할 분야를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으로, 향후 한국 ODA 정책 추진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개발협력 구상들이 효과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향후 5개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
마스터플랜에는 4대 구상별로 목표, 거점·시범국가, 중점 추진분야,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포함되어 있어, 구상과 관련된 개별 ODA사업들이 전략적·체계적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번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발굴·추진될 개별 ODA 사업들은 매년 마련되는 ODA 시행계획에 반영,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 동 구상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각 구상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한편, 구상 관련 제도 개선 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4대 구상 구현을 위해 2020년까지 최소 5억불 규모의 공적개발원조 재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2016년도에는 이미 확정된 약 8천만불 규모 이상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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