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치안감 조용식 청장 / 금의환향, 전북경찰청 내부 환영 분위기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정부는 오늘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서울청 차장 조용식 치안감을 내정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조용식 신임 청장은 군산 제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경찰에 입문해 32년만에 출신지 청장으로 금의환향했다.
경기도 일산서 수사과장, 서울 강남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정보관리부 정보1계장,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서장 등을 두루 거치며 훌륭한 리더로서 덕목을 갖췄다는 평가다.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달렀던 신임 조용식 청장은 고향에서 경찰로서 최선의 봉사를 하고 싶다던소망이 이루어졌고, 전북청 후배 경찰관들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다.
고향을 위해 치안문제, 직원 복지문제,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설정 및 8개월여 뒤로 다가온 2020년 총선에도 빈틈없는 선거관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는 주변의 평가다.
전북지방경찰청 한 간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해박한 업무능력, 대민 봉사에 철저한 평소 성격이 잘 드러나면 도민들로부터 엘리트 전북청장이라는 칭송이 나올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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