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삼전지구 행복주택을 방문하여, 공공임대주택 등 서민 주거안정 시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입주민 4명을 만나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신혼부부 세대를 방문하여 생활공간을 직접 살펴보았다.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금년에 공공임대주택을 11.5만호를 공급(준공)*하는 한편, 주거급여(81만가구), 주택자금 금융지원(20.5만호) 등 총 113만 가구에 맞춤형 주거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 고령층을 위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실버주택(11곳, 900호)을 공급하고, 고령자 전세임대주택(2천호) 등을 신규로 공급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의 경우, 지난해 10월 첫 입주(847세대)를 시작한 이후, 금년에는 전국 23곳에서 총 1만호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고, 신혼부부와 대학생 특화단지도 총 15곳 조성하는 등 국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황 총리는 “저금리 등으로 인해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는 등 서민들에게 주거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금년에 계획한 총 113만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황 총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봄 이사철에 전월세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