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그랜드 캐년, 2,000미터 대협곡에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

[시사매거진]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소개되는 중국의 면산은 2,000m 대협곡에 삼국지나 서유기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옛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곳이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공중도시의 모습 속에 다채롭고 신비한 절경들은 모든 여행객들을 사진작가로 만들어 주기 충분하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항공(7C)를 이용한 모두투어태원 단독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면산(綿山)과 태항산을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일정으로 벌써부터 올 봄 태항산과 면산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185석 전석 모두투어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태원 전세기 상품은 매주 화요일 4박 5일 일정으로 최대의 만족을 위한 최적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어느 때 보다 인기가 뜨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모두투어의 태항산, 면산 전세기 상품은 모두투어 단독 특별기로 운항되는 만큼 공중(空中)도시 면산과 태항산을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노쇼핑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유로운 여행을 보장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2700년 역사의 평요고성 안 민속객잔에서의 숙박은 구름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태항산의 다양한 운치 속에 통천협 풍경구를 케이블카로 이동해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또한 은대(殷代)에서부터 당대(唐代)까지의 청동기, 서화, 불상등을 볼 수 있는 산서박물관, 최초의 대불로 불리우는 몽산대불, 명/청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2000년의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평요고성의 야경감상 또한 즐길 수 있다.
중국 태항산(太行山)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성에 걸쳐 남북 600km, 동서 250km로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우리나라 남한 쪽 백두대간의 거리와 맞먹을 정도의 규모는 가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현지인들은 예로부터 이 산맥을 ‘태항산 팔백공리’라 불렀으며,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태항산의 가운데 글자 ‘行’은 걷다, 가다’ 라는 의미 일때는 ‘행’으로 읽지만 ‘줄’이나 ‘항렬’의 뜻일 때는 ‘항’으로 읽는다. 즉 태항산이란 이름은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의미다.

① 중국의 그랜드 캐년, 석판암 풍경구
석판암 풍경구는 도화곡(桃化谷), 왕상암(王相岩), 태극빙산(太極氷山) 등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의 최대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② 신선의 산이라 불리는 만선산 풍경구
만선산은 곽량촌(郭亮村)과 남평(南坪)으로 나뉜다. 만선산 입구에서 30분 이동하면 아찔한 절벽위에 13명이 5년간 공사하여 1977년 완성한 1,200m의 동굴도로가 나오고, 그 위에는 소박한 산골 마을로 중국의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곽량촌에 도착한다. 곽량촌에서 다시 20분 이동하면 남평에 도착하게되고 해와 달과 별이 있는 천연석 일월성석(日月星石), 흑룡담폭포(黑龍潭瀑布), 아름다운 계곡 단분구(丹分構)를 볼수 있다.
③ 가장 아름다운 협곡으로 지정된 왕망령 풍경구
최고 해발 1,665m부터 최저 800m까지 높고 낮은 50여개의 산봉우리로 조성되어있는데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 바위를 뚫어만든 산악도로 괘벽공로(掛壁公路)와 세외도원(世外桃原)으로 불리는 주가포 주가포(周家?)의 석애구(?崖?)등이 있다
④ 9개의 연화(蓮化)가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 풍경구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 남부에 위치하는 구련산은 높이 120m의 천호폭포(天壺瀑布), 하늘로 향하는 문과 같이 웅장한 모습으로 명명된 천문구(天門溝), 소박한 고산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서련촌(西蓮村)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이곳에서 환경 친화적인 흙길을 따라 산행을 하면 중국국가 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인 산서성 왕망령(王莽嶺)에 도착할 수 있다.

⑤하늘과 산의 경계라고 불리는 [천계산 풍경구]
하늘과 산의 경계라고 하여 붙여진 천계산은 태항산 풍경구의 하이라이트로 전동카를 타고 산맥을 360도 돌면서 태항산의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풍경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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