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피로한 눈,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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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피로한 눈,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큰일"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7.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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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피로한 눈을 방치했을 경우 망막질환으로 이어져 위험한 안질환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1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눈의 피로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라는 주제로 피로한 눈도 잘못 관리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전문가로 나선 안과 전문의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눈의 망막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망막이란 눈에서 가장 안쪽에 있고 빛을 감지하며 시력을 결정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망막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망막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 기능이 안 될 경우 망막 기능이 없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망막의 기능이 상실되면 시력저하는 물론 실명과 뇌졸중이라는 위험한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 원장은 눈의 피로가 올 경우 망막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은 망막색소변성증, 당뇨망막변증, 망막혈관폐쇄증이 주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원장은 당뇨망막변증의 경우 "당뇨병에 의해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되며 혈액속 지방이 망막에 쌓이게 되고 결국 시력저하는 물론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인의 실명 원인 1위로써, 당뇨병 환자 3분의 1 정도에서 나타난다 당뇨 질환이 있을 경우 필수적으로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망막혈관폐쇄증은 "눈 중풍이며 망막 속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눈 관리는 필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 원장은 망막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으로 헤마토코쿠스를 추천하며 "가장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아스타잔틴이 많기 때문에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좋은아침에는 최정원 원장과 더불어 김소형 한의사,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도 함께 출연해 눈 건강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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