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이 영아를 발견한 119 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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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이 영아를 발견한 119 대원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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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부모는 7개월 된 갓난아기를 개들과 함께 6일간 방치했다. 더 충격적인 건 이 아이는 방치된 개 두 마리의 옆에 있던 라면 박스 안에 있었던 것이다.

이 영아를 발견한 119 대원은 영아의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며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털어놨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경찰과 동행 하에 영아가 발견된 현장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배설물 냄새가 코를 찔렀고,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전했다.

부모는 "장을 보고 집에 귀가해 보니까 아이 양 팔, 양다리에 긁힌 자국, 할퀸 자국이 있었는데 그다음날 아이를 보니까 죽어있더라"라며 자신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아이가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현장에 아이 엄마와 함께 간 엄마의 친구는 "지금도 생각하면 좀 무서워요. 그때 아기가 죽은 것을 보고 넋이 나가서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들었어요"이라며 당시 당혹스러웠던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친구는 아이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엄마의 반응이 더 충격적이었다며 "화를 계속 냈어요. 좀 투덜대는 식으로. 슬픈 감정보다는 화를 냈어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