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29일 방송된 ‘녹두꽃’ 39~40회에서 우금치 전투 서막이 올랐다.
우금치 전투는 1894년(고종 31)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과 조선·일본 연합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이다.
1894년 11월 9일부터 시작된 우금치 전투는 “쌓인 시체가 산을 가득 메웠다”고 할 만큼 동학농민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11일 능치 전투를 끝으로 동학농민군의 주력부대는 흩어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일본군과 관군, 그리고 지역 유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유회군들에 의한 동학농민군 토벌이 대대적으로 전개되었다.
4일간 전개된 우금치 전투는 동학농민군이 벌인 전투 중 최대 규모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동학농민전쟁의 전세를 결정할 수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의 패배는 결국 ‘척왜’,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주장하며 1894년 3월부터 전개된 동학농민전쟁이 실패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금치 전투는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그 치열하고 처절한 희생만큼이나 당시 민중들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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