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해남ㆍ묘목조경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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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해남ㆍ묘목조경수’ 발간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6.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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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업 추진에 관리도 가능해 질 전망'
해남군 조경수 보유현황 책 (사진_해남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묘목 및 조경수의 목록과 생산자, 수량 등을 담은‘땅끝해남 묘목ㆍ조경수’책자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조경수 판매는 유통시장이 확립되지 않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묘목과 조경수 현황을 정확히 담은 책자 발간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임업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책자에는 묘목·조경수 품목별로 생산농가의 연락처, 수량, 면적 등 61농가, 66종 213만 2,458본의 정보가 게재돼 있어 소비자들이 현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500부를 제작해 주요 수요처인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군의 관련 사업 추진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들은 쉽게 다양한 나무를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판매 걱정 없는 유통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며 “조경수 이용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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