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토애프터마켓EXPO 2007" Internet ITS Consortium 초청 시범 사업 업체로 단독 선정
경찰청의 ‘2007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5년 949명에서 2007년 9748명으로 3.1% 증가했다. 계속적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사고원인에 대한 당사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며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찰은 물론 보험회사도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현수막, 전단지 등을 배포하여 목격자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2009년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의 장착의무화가 된다면 정확한 사고발생의 원인 및 규명 작업이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행기 사고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주던 블랙박스(Black Box)가 이제 차량에도 장착될 전망이다. 여전히 교통사고율 세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우선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사고의 진실은 가해자의 우격다짐과 경찰관의 오판 등으로 인해 피해자가 억울하게 가해자로 뒤바뀌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것은 기초적인 교통경찰의 사고에 대한 교육수준이 기대 이하이고 초동수사 또한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해 사고현장의 회손, 목격자 확보의 어려움 등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차량용 블랙박스’(Black box)를 아십니까
비행기 사고의 경우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사고위치, 시간, 속도, 등 당시 상황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자동차에 접목시킨다면 사고원인 및 잘잘못을 구분하기가 더욱 명확해 질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완성차업체에서 아직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은 단 한 대도 생산되지 않고 있다. 일부 벤츠, BMW 등의 수입차들은 기초적인 운행정보 저장장치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교통사고에서의 효율성은 없다.
최근 IP기반의 영상기술 전문업체인 (주)유비원(심필하 대표 / www.ubone.co.kr)은 메가픽셀의 뛰어난 영상퀄리티와 영상 포착, 그리고 간편한 설치 운영이 가능한 차량용 포터블 DVR ‘X-driven’(모델명: DRS1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와 본체가 일체형인 것이 특징으로 소형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표정과 외부 상황 등 사고당시의 영상을 1.3M Pixel의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으며, 내장형 SIRFШШ GPS를 장착하여 시간, 위치, 속도를 정확히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3차원 중력센서로 주행 중 차량의 충격, 급제동, 급발진, 급커브 같은 차량의 전후, 좌우, 상하 진동상황 등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사고전후로 최대 30초의 영상과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고, 설치와 조작이 쉬워 운전자가 임의로 Emergency 버튼을 눌러 임의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급가속, 급브레이크, 급회전 등 운전습관 등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여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사고에 미연에 대비할 수 있다. 작동법 또한 손쉬워 처음 설치이후 시동을 걸면 곧바로 작동되며 안전운행 중엔 계속적으로 다른 장면이 기록되지만, 사고가 나는 순간 충격이 가해지면 차량내부, 외부의 전후, 좌우의 상황 과 GPS를 통해 차량속도, 시간, 위치 등이 상세하게 기록된다. 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의 대화나 충격에 의한 소리 등도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운전정보는 착탈식 SD메모리카드에 저장되어 PC를 통해 사고영상 재생은 물론 GPS정보와 차량 가속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별도저장, 프린트, 스크린샷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설정, 구현할 수 있는 편리한 소프트웨어도 제공하여 사고정보의 자동분석 및 사고정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국내 ‘차량용블랙박스’ 개발현황
현재 국내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2~3곳으로 ‘차량용블랙박스’에 대한 개발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2004년부터 우리나라의 ‘차량용블랙박스’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유비원은 2년여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와 일본, 미국 등에 총 22개의 주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실용신안 3건, 의장권 6건, 상표건 2건을 취득한 R&D중심의 기업이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동차시장의 에프터마켓을 선도하고 있는 (주)현대오토넷과 ‘X-driven’의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애프터마켓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이전 및 판권, 라이센스 등 시장개발에서도 활발하게 영역을 키워나가고 있다.
외국의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현황
이미 외국에서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설치를 의무화 했거나 또는 추진 중으로 현재 미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 2억 7000만대 중 15%에 해당하는 차량에 여러 가지 형태의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에서 새로 판매된 차량 1670만대 중 65%정도의 차량에 블랙박스 장치가 장착돼 있다. 유럽연합(EU)에선 2009년부터 블랙박스의 의무적 장착을 법제화 했고, 중국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디지털 주행기록 장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차량용 영상블랙박스가 일본 내의 택시, 트럭, 버스 등에 장착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점차 관련 시장의 확대 및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주)유비원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한국과 일본, 미국,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호주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세계시장을 무대로 그 영역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황과 발전 과정
텔레매틱스산업협회(KOTBA)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최하는 "텔레매틱스 보험 산업 연계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텔레매틱스 산업계, 보험업계, 정통부, 산자부, 건교부, 재경부 등 정책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VB를 활용한 텔레매틱스의 보험산업 연계방안’을 주제로 올 1월 2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 되었다. 이곳에서도 (주)유비원의 ‘X-driven’과 향후 출시될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제품들의 사례가 ‘차량용 블랙박스를 적용한 비즈모델(Biz-Model)과 보험사 적용방안’으로 발표되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최근 자동차 손해보험료의 인상과 관련하여 손해율을 낮추고 보험료를 차등화하기 위한 IT기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위한 효과분석과 국내 적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보험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기술개발 동향 및 법규를 전망등 다채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와 이통사, 가전회사들은 차량용 블랙박스(CVB:Connected Vehicle Black Box) 시장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배효수 텔레매틱스산업협회 국장은 ““현대기아차와 KTF,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12개 기업체 담당자들이 모여 ‘텔레매틱스/CVB포럼’을 9월에 발족시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교 기술표준원 등 유관기관도 포럼에 가입해서 차량용 블랙박스 의무장착화를 위한 법제화와 표준작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텔레매틱스/CVB포럼은 8월 22일 준비위원회를 갖고 9월초 창립총회를 정식으로 개최한다. 관련업계는 이 포럼을 중심으로 CVB 시범사업추진, CVB 의무장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은 시험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한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저장된 운전 기록은 교통사고 의 과실 규명에 결정적 단서를 보험사에 제공해 교통사고와 관련한 보험사기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발 앞선 기술로 시장공략
(주)유비원은 ‘X-driven’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HSDPA 모뎀을 내장한 차량용 DVR(모델명 NDRS.-5200)과 DRS1200L (Driving Recording System 1200 Location)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소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통신망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정보가 응급구조기관, 보험사, 경찰서 등에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통보되며, 경로재현을 통해 사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사고조사가 가능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응급 구조기관과 연계되어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NDRS.-5200와 DRS1200L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서버(Server)에 전송함으로써 사고의 발생 원인을 유추?분석하는데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단순히 운전기록뿐만 아닌 과속 발생 시 서버로 메시지 전송, 침입자 감지, 원격지 서버 혹은 PC에서 특정 DRS에 강제이벤트 발생 명령, DRS에서 이상 발생 시 등록된 사용자의 단말기 또는 보안 회사 등으로 이상 내용 전송 등 통신망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사고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한 것이다. 또 SSL/TLS를 이용한 Unitclient 인증과 stream data보안, Client 비밀번호 암호화(MD5), 향후 SSL 인증구간을 데이터영역 포함여부 혹은 NON-SSL을 옵션으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동안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점들을 최소화 하였다.
(주)유비원 심필하 대표 인터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R&D기업으로 성장시킬 터.
아직은 생소한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을 예견하신다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차량용 블랙박스의 장착이 의무화 되면 차량용 DVR의 시장은 향후 2~3년내에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또 8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만큼 조만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으론 관련업계의 전시회나 박람회 등을 통한 꾸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어 차량용 DVR 시장의 미래는 밝다고 자신한다. 그 예로 3G기반의 DVR제품에 대해 2010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남아공에서는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 차량용 DVR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남아공 경찰 당국과 일본시장에서 대규모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100억 원대의 수출 실적을 기대한다.
새로 출시하는 통신망을 이용한 제품의 계획은
DRS1100(브랜드명:X-driven)은 사고 당시의 파일을 가지고 운전자가 사고 바로 직전에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사고당시의 정확한 사고경위를 분석해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계발되었다. 한편 운전자의 운행 자료를 토대로 본인의 운전습관에 대하여 분석하고 점수를 부여하여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리포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량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와 계발을 진행할 것이다. 올해 출시될 통신망을 이용한 실시간 전송 솔루션은 개인정보 보호와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관제센타(경찰), 통신사, 응급의료시설, 보안관련 회사, 보험회사 등 교통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에 공급을 할 예정이며 사용자가 필요한 항목에 대하여 별도로 수정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비원은 내장형 시장(Before Market)을 위한 “X-Dream”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X-Dream(가칭)은 나날이 발전하는Automotive Telematics Service에 상응하는 최첨단 기술의 총 집합체로써 차량 제조 단계에 내장형으로 제공되는 All in one Telematics Package를 가리킨다.
“X”는 ㈜유비원 제품의 브랜드 컨셉으로 ‘첨단기술’, ‘Speed’ 등을 내포하며, ‘Dream’은 자동차 기술의 꿈을 실현하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X-Dream’은 자동차(Car), 운전자(driver), 동승자(Passenger)에게 안전, 편리성, 즐거움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첨단 제품으로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DRS, Car PC, Navigation, DMB, 엔터테이먼트 컨텐츠를 하나로 통합한 미래형 제품으로 기존의 GM사의 Onstar와 국내 Mozen 서비스를 능가하는 텔레매틱스의 최첨단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