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해청 대회의실… 상반기 업무성과 보고· 다양한 정책 의견 등 제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6일 오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해해경이 해양관련 종사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자문을 받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서해청 정책자문위원과 서해청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상반기 업무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서해해경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불법외국어선 29척을 단속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고, 해양구조(341건 1,766명 구조), 응급환자 후송 (269건 283명), 해양생물 및 환경 보호(고래 불법포획선박 5척 10명 검거, 100억대 불법 해상유 유통일당 14명 검거 등), 무안항공대 해양경찰 통합항공기지 구축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최근 3년간 2,130명(일일평균 2명)의 응급후송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수고한 해경에게 감사를 전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정책자문위원님들의 해경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의견 개진에 감사드린다”며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이 서해지방청 업무 및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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