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의 고위공직자가 행한 말의 정도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위를 가지도록 노력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함에 따라 빚어진 일련의 다문화 가족의 항의집회와 방문에 관련하여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의 전 당직자는 상처받은 당사자 분들과 도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본래의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선출직 공직자의 생각이 부족한 언어의 사용은 막말이라는 사회적인 저항을 받고 있는 작금에 자당의 고위공직자가 행한 말의 정도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위를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월25일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 단체 등의 많은 분들이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을 항의 방문하시고 정헌율 익산시장의 제명과 민주평화당이 추천하는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주문하신 바가 있습니다.
이 주문에 대하여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습니다.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파악된 진상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차제에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